메모리얼 파크 2

Memorial Park 산책

묘지는 내게 참 평화로움을 준다. 내 삶을 되돌아 보게 되는 좋은 장소다. 스승이다 해외여행 시 특히 여행지중의 하나로 묘지를 찾았던 이유다, 모두가 잠든 곳은 평화롭다. 너도 잠들고 나도 잠들 곳이다. 세상의 모든 잡념을 버리게 된다. 아침 일찍 산책을 하기로 했다. 차가 밀리지않아 금방 도착한 분당 메모리얼 파크. 분당 메모리얼 파크 야외 봉안담 입구 외국처럼 카라 풀한 수입 대리석에 한국식을 가미하여 입식 비석을 세운 묘원 옥외에서 본 봉암 담 풍경 입구에선 애절한 심정으로 꽃을 바치는 여인을 마주한다 이렇게 살았다면 성공적인 삶을 산거다. "헤리티지" 묘역 "Maiden with flowers Zegna Italy.1930년대 작품 "암시" 배형경 2013년 작품 묘비명을 읽어본다. 사랑으로도 부..

메모리얼 파크 와 국립 현충원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영화배우 최진실이 이곳에 유택을 마련하고 서다 지금은 이장해 간 모양이다. 광주 시안 공원과 이곳엔 관심 있던 친구와 와보기도 했다. "가까운 곳이 명당이다"라는 말이 늘 떠나지 않았다. 강남역에서 25분을 잡는다. 한 아파트에 살기도 했고 대학교수로 있다가 정년퇴직 후 미국으로 이민했던 교우가 계셨다. 미국에서 충분히 은퇴를 즐기지 못하고 2년 전 암으로 사망 후 이곳에 안치되었다. 여러 번 친구와 초대받아 가깝게 교분을 쌓았던 분이다. 큰 체구에 옷을 무척 세련되게 입는 멋쟁이셨다. 조각 Rugged Angel(Janis Ridley .England ,2017) Maiden with flowers(Zegna. Italy,1930 ) Allusion (암시)-배..

생활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