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3

제주도 (8)-마라도

아침 날씨가 화창하게 개었다. 지난 10월 다녀간 곳이나 안사람에게 처음이다. 안사람에게 대한 민국 최남단 섬을 보여주고 싶었다. 운진항 매표소엔 두서너명이 줄앞에 서있을 뿐이다. 낚시를 위해 가는 분들도 있고 . 바깥바람이 차거니와 몇사람 되지 않아 객실 내 좌석에 뚝뚝 떨어져 앉았다. 마라도 하선을 위해 접근하는 선착장의 모습이 지나번과 달랐다 선착장에서 비탈길을 걸어 올라가자 마라도에 선착장이 두 곳임을 처음 알았다. 돌아오는 배는 11시 50분 . 40분까지 오라고 신신 당부다. 지난번 선착장은 멀리 보이는 오른 쪽 화장실 건물 방향이었다. 산방산이 가깝다. 솟아오른듯한 산방산의 모습이 어디서 보나 멋지다. 작은 섬안에 50여가구가 산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절과 성당 교회 모두 있다. 작년 10..

제주도 여행 2020.03.17

제주도 여행(3)-마라도

관광용으로 지어놓은 작은성당 으로 간주한다. 각국의 등대 모형 마라도에 민물 웅덩이가 평안을 누리기에 최적의 장소 섬을 돌며 사진 찍는 동안 한시간이 훌쩍지났다. 선착장에서 150미터,입구에서 100미터 걸으면 왼편에 짜장면 집이 있다. 주문을 안에서 해야했다. 날씨가 좋고 관광객이 많지않아 실내에 손님이 없다. 짬뽕은 10분이내에 서빙이 가능하다고 해 시간은 충분했다. 드디어 나온 마라도 해물 짬뽕. 전복 한개.새우 한마리,작은 홍합이 10여개 들었다. 양파 대신 대파를 아낌없이 넣었다. 원래 라면 이나 짬뽕 국물을 잘먹지 않는 편인데 국물이 육지의 그것과 달라 시원하고 깔끔해 맛있다. 12,000원. 제주 음식값이 서울에 비해 비싸고 섬이니까 더욱 비싸다. 단무지도 본인 이 가져다 먹어야한다. 해물 ..

제주도 여행 2019.10.25

제주도 여행(2)-마라도

오후 3시30분에 수풍석 박물관 가이드 투어를 이미 예약해 놓아 마라도를 다녀오려면 첫배를 타야 한다 호텔 아침 식사가 7시 부터 제공되어 다행이었다. 운진항까지 차로 넉넉히 한시간. 9시 40분 출항하는 배를 타고 11시 50분에 돌아오면 되었다. 왕복 에 17,000원며 경로는 3천원 할인해준다. 매표소 건물 이 반듯하다. 반면 매점 표시를 알리는 촌스런 글씨는 동남아 수준 정도다. 마라도행 유람선이다. 세계 제일의 조선 능력을 자랑하는조선 강국도 여객선이나 유람선에선 맥이 빠진다. 마치 두들겨 만든 것처럼 보이는 마라도행 여객선 어선도 유럽의 어선들과 비교하면 아직 취약하다. 제주도 웅진항에서 배로 25분 걸린다. 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 마라도 선착장 . 2층 한 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분으로..

제주도 여행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