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래옥 냉면이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 그날은 우래옥에서 내 생애 처음으로 키오스크에 등록후 1시간 반을 기다리고 나서 순번이 되었다.앞에 총 153팀을 보낸 시간이다. 항상 나는 비빔냉면 주문이다 서울의 유명 냉면집을 돌아보며 스스로 알게된 건 내가 냉면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몸에서 따듯한 음식을 원한다 처음엔 이상해도 서너번 먹으면 슴슴한 물냉면에 은근히 중독된다는 이야기가 나에게도 해당되는 줄 알았다.마치 난의 꽃향기를 맡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물냉면도 그러한 모양이다.그나마 비빔냉면이나 회냉면이 냉면 집에 가서 선택하는 메뉴다.코비드 기간 동안 격조했던 서대문 근처 나름 유명한 냉면 집에 갔다가 달고 단 소스맛에 깜짝 놀랐다.설탕을 부어 먹은 느낌이다.카운터에 계산하고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