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사 올림픽 경정장과 건너 보이는 예봉산 88년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경기장. 양평과 남양주를 수십 번 오가며 그냥 지나던 경정 공원을 오후 잠시 안사람과 산책하기로 했다. 이곳을 굳이 찾지않았던 이유가 있을 까. 30여 년 전 이곳에 왔을 때 파리 떼가 달려들어 점심 도시락을 먹지 못했던 불쾌한 기억 때문일까. 출입하는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룬 입구. 주차료 4,000원을 받는다. 30녀 전과 완연 다른 모습이다. 길고 긴 잔디밭과 산책로와 넓은 주차장 경기장 건너는 가을색이 형용 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의 절정이다. 주말이라 가족 들고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깔판 정도 가지고 다니던 시대에 살았던 우리. 지금은 탁자에 의자까지 음식은 사온 음료와 음식이나 심지어는 배달된 닭튀김, 자장면도 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