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프랑스

페르라세즈 묘지

Jay.B.Lee 2007. 5. 24. 14:58

1803년 만들어진  묘지는 파리에서 가장 크다 한다.

지하철2,3호선역 Pere Lachaise 역에 하차하면 정문으로 들어 가게 되고 3호선 Gambeta역에 하차하면 후문으로 들어 가게 된다.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니 늦어도 5시까지 입장하여야 한다.(안내 책자의  밤에는 위험하다라는 말은 해당되지 않는다)

우선 입구에서 안내도를 받아 구획지구 번호를 확인 한 다음 지구내 찾고자하는 분의 묘지 위치를 확인 찾아가야 한다.

솔직히 살아 있는 분 찾는 것보다 힘들다. 한시간에 한두분이 고작이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위 꽃가게들이 가게를 여니 존경하는 분에게 한송이 꽃이라도  헌정하자.

쇼팽의 묘지를 찾아 갔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이 다녀간 뒤다.

쇼팽의묘지를 관리하는  아저씨가 있어(자원 봉사자로 보인다) 꽃을 다듬어 적정한 자리에 꼿아준다.

쇼팽 외 모딜라니,오스카 와일드,발자크등의 묘지도 이곳에 있다.

 

 

*프레드릭 쇼팽(1810-1849)

 

19세에 외국연주를 떠났고 20여년을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26세에 리스트의 소개로 만난 죠주르 상드와 화끈한 연애를 했고 37세에 상뜨와 헤어진뒤 폐결핵으로 39세에 사망했다.
바르샤바에서는 음악과 민족주의를 배웠고 파리에서는 인생,사랑,예술,국제주의를 배웠다.
베토벤은 피아노를 위해 작곡했다는 말이 있으나 쇼팽은 피아니스트를 위한 작곡을 했다 할  정도로 피아노곡들이 유명하다.
이별곡,빗방울 전주곡,영웅 폴로네즈,즉흥환상곡,피아노 협주곡등이 유명하다.
유해는 애국지사나 큰 예술가들이 묻혀있는 프랑스 피에르 라셰즈 묘지에 안장되었다.
(그 묘지에는 우리나라 이응로 화백도 잠들어 있다.)

 

 

 

 

 

 

 

 

 

 

 

 

묘지내 장례식장

묘지들

'해외여행 > 프랑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르세 미술관(2)  (0) 2007.05.24
오르세 미술관  (0) 2007.05.24
파리  (0) 2007.05.24
오베르 쉬르 오아즈(Auver Sur Oise)  (0) 2007.05.22
해외여행사진-프랑스(몽마르트 언덕)  (0) 200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