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안 감독의 "음식남녀"
일류 호텔 주방장이던 "주사부"는 나일 들어 음식을 감별하는 혀의 감각을 잃어 퇴직해 세딸과 사는 홀애비다.
딸들과 세대간의 차이와 갈등 ,일류 요리사로서 잃어버린 자신의 허한 심정을 채워주는 것은 어린 딸과 살고 있는 청춘 과부 "금영"이 모녀다.
세딸들이 하나 하나 독립해 나가며 딸들이 아버지를 조금씩 이해하며 아버지가 이웃집 아주머니와 재혼하기를 원한다 .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재혼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그 상대는 "금영"이네 라고 발표하자 잔뜩 기대하고 있던 과부는 기절하고 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금영이네는 딸의 친구였기 때문이다.
아버지와 딸 ,호텔요리사들이 보여주는 요리를 통해 보여주는 재료의 선정, 요리과정 ,완성된 요리를 보노라면 중국요리가 예술이요,작품임을 진정 깨닫게 한다.
특히 배고픈 시간에 절대로 보아서는 아니 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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