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도시 건축 박물관과 홍난파 가옥

Jay.B.Lee 2018. 6. 13. 23:20


냉면이 먹고 싶다는 안사람과 간곳이 서대문역 근처 "강남 면옥"이다.

강남에 가지 않고 강북에서 먹을 수 있는 냉면집.

언제 누가 이곳에 오픈했는지 선견지명이 있다.

정동길 입구에 있다

주위 사무실 직원들이 빠져 나간 1시가 식사하기 좋은  시간대다.

식사후 길건너 미루어 왔던 "홍난파 가옥"을 보기로 했다.

처음 본 건물 과 경사진 계단이 "도시 건축 박물관"이다.

삼성 병원과 경희궁사이(옛날 서울고 )에 자리한다.


재개발을 하며  도시를 보존할 가치를 느껴 시도했다는 계획이 좋다.




몇몇 집은 그냥 원형 그대로 살려 당시의 건축물을 돌아 보게 했다.

새로 조성한 광장에는 두 청년이 음악을 연주하고 몇몇의 시민들이 감상.

파라솔밑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들으면 제격이다.

동전으로 뽑을 수 있는 원두 커피가 있다. 동전이 없어 낭패.


광장 한곁에 새운 조각



적산 가옥을  리노베이션했다.

한옥마을을 조성해 변화를 주었다.


작은 뜨락



옛 원형 창문도 새롭다










삼성 병원 아래, 적십자 병원뒤로 독립문일대까지 개발한 "경희자이"아파트 단지다.

도심 역세권의 편의성 때문 아파트 가격이 상당히 높다.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사직공원 인왕산 ,윤동주 문학관,자하문 창의문에 이를 것이다.



홍난파 가옥이다.

마침 간 날이 개방하지 않는 날.

독일 선교사가 사용하던 작은 주택.

나중에 홍난파가 살았다(1935-1941 사망씨까지)

봉선화와 고향의 봄을 작곡했다.



홍난파의 흉상.




아파트 단지 안의 꽃집. 주인이 갈팡질팡하는 것이 눈에 들어나는 가게.
꽃도 팔고 편의점 물건도 좀 팔고 커피도 판다.

처음엔 순수하게 꽃집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커피 한잔을 사들고 파라솔밑에 앉아 있으면 이곳이 어딘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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