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자 100일 기념 사진이다.
벌써 6개월로 기기 시작하고 앞니가 나기 시작하는데 이제서야 딸에게서 사진을 받았다.
시절이 좋아져 아기들을 위한 스튜디오가 생겼다.
스튜디오에서 직접 찍어 주기도 하고 부모들이 직접 찍어도 된다.
딸이 부탁해 손에 익숙치 않은 사위 카메라로 직접 찍어 보았다.
스튜디오 촬영은 처음이고 손자 찍는다는 재미에 예약한 한시간이 후딱 갔다.
조명장치가 있고 아기옷은 셀 수 없이 많아 미리 골라 놓아야한다.
세트장에 어울리는 옷으로 갈아 입혀야 해서 아기들이 고역이다.
워낙 잘 웃는 손자지만 손자 웃기느라 딸, 사위,아내 모두 애썼다
시간당 5만원.
약속된 한시간이 지나자 다음 아기가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