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기/아르메니아

예레반의 벼룩시장

Jay.B.Lee 2011. 1. 9. 17:23

 

리퍼브릭 광장 지하철역이다.분수대는  긴 겨울 동면에 들어간지 오래다.

지하철 역을 나와 북경 반점 건너 Aram Street를  따라 공원안에 열리고 있는 벼룩시장.

토요일 ,일요일 두번 열린다.

이곳은 벼룩시장이면서  시장기능도 하고 있었다. 공구,책,그림,그릇,옷,장신구등의 물건들이 일정 구획아래 나누어 운영된다.

나름대로 효율성이 있다.

 주변 국가에서 가져온 것으로 잘하면 건질만한 물건들이 제법있다. 여행자의 가방은 가벼워야 한다는 원칙아래 눈을 감았다.

이곳에서 상태가 아주 좋은  러시아 기념스픈 7개를 5,00디람(16,500원)에 건졌다.기념 스픈 수집을 하는 나로서는 횡재다.술취한 주인이 마누라 오면 혼난다고 빨리 가라고 야단이다. 다른 곳에서도 같은 기념 스픈  몇개를발견했다 상태도 안좋은 것이 한개당 1,000디람으로 절대로 깍아주지 않았다.

Aram Street를 걷는 아르메니아 멋쟁이 아가씨들

화상들-그림을 파는 아저씨들이다.나에게 커피를 대접해준 친절한 사람들

지하철역 가가운 데서부터 공구 ,전기 고물상이다.

 

어디서나 판치는 불법 DVD

이곳 벼룩시장은 집에서 가져나온 사람보다 거의가 전문 장사군으로 보면 된다.

카핏코너

자기 인형들이 눈여겨 볼만하다

 

영어를 조금 하는 할머니.집에서 여러가지 들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젊은이들의 가슴에 달렸던 훈장들이 ......은도금  티스픈 포크등은 우크라이나에서 온것이라고한다.

커피잔 수집에 관심이 있는 분은 잘 찾아 보면 괜찮은  빈티지 물건을 구할수 있다. 

 

 

도기 기술은 많이 떨어진다. 기념품으로는 Not bad.

 

화상 거리가 길고 많은 그림을 보면 아르메니아인들이 집에 그림 걸기를 좋아 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발소 그림의 수준을 넘는 상업화가 90프로, 순수 화가 그림이 10프로정도로  구분된다.4호 정도의상업화 아닌  유화가 180-200불정도다.

 

매혹적인 여인들.그 옆에 양떼를 돌보시는 목자-예수님이 .....

환상적인 여인들의 그림속에서 작은 민속화가 마음에 든다

자기가 그린 그림을 들고 나온 사학씨(Kanovan Sahak).  나와 얘기를 하고 싶어해 나를 옆에서 장사하는  친구 Susan에게

데려갔다.

 

그의 친구,Susan이 하는 악세서리 가게.아르메니아 처녀들이 열심히 고르고 있다.

 

그림파는 청년들-사진을 보고 좋아 하는 그들에게 이멜로 보내 주었다.

이 곳에도 이동 커피상이 있다

빈티지 악세사리만 파는 Susan   .화가 "사학"씨의 친구. 미국식 영어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8년을 살았다고.

물건은 만들지 않고 가끔 디자인만 한다고 한다.증조 할머니때 학살을 피해 외국으로 도주, 증조 할머니는 끝내 아르메니아땅을 밟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한다. 당시 집을 다섯채 소유하고 있었고 루비등 보석을 숨겨 놓고 도망가셨는데 찾지도 못하고.짧은 가족사에서 이르메니아의 역사를 듣는다.

관광 기념품이라고 할만한 소품들.책갈피.인형.책갈피엔 36개의 아르메니아 알파벳이 그려진 것도 있다.

 

모자 가게 주인  사진을 찍어 달라고하여  이멜로 사진을 보내자 감사하다는 답장을 보내온 상인이다.

멋진 문양의 털모자다.아르메니아 상인들은 터키보다 세련된 맛과 품위를 지키며   영리한 것 같다.

앙징스러운 수제 꼬마 인형들

책부분이 가장 후진 코너다. 지질이 나빠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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