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염증이 있다거나,
대장과 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
10여년 전 부터 위에 염증이 있어 쓰리던 내가,
2년 전, 암수술을 받고 입원 중
'위에 콩알만큼씩 한게 몇개 있다'는 판독을 받았으나,
암치료에만 신경을 쓰느라 위장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
그러던 중,
며칠 전 위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않고 깨끗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너무 놀랐다.
추측컨데, 그동안 자연식 섭생이 큰 효과를 본듯하여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올려본다.
양배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 양배추에 많은 비타민U가 상처 난 위 점막을 빠르게 회복시켜주고, 지혈작용이 있는 비타민K가 궤양으로 인한 출혈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이 양배추를 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즙을 내거나 살짝 데쳐 먹어도 상관없다.
▦ 감자
감자는 암을 억제하는 글루로겐산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힌다.
또 궤양의 출혈을 막아주고 위에 난 상처의 염증을 줄이고 소독해 보호막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경련을 가라앉히는 작용도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위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2번씩 1~2티스푼 정도 먹는 게 적당하다.
▦ 무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떡이나 국수를 먹고 체했을 때 민간요법으로 무를 먹었다.
속 쓰림, 위산과다, 숙취, 속이 더부룩할 때 등에도 효과가 있다.
▦ 브로컬리
브로컬리의 꽃봉오리와 줄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이것은 장 속의 유해물질을 흡착ㆍ배출해 우리 몸 속을 깨끗하게 비워주는 역할을 한다.
대변 속에 식이섬유량이 많을수록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의 농도가 약해지고 장 속에 잔류하는 시간이 짧으므로 이런 음식을 먹어야 대장암 등 암 발병률을 줄일 수 있다.
▦ 사과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기능을 활발히 하고 소화를 늦춰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사과 껍질에 많이 든 수용성 식이섬유인 팩틴은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도와줘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고, 장 속에 가스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무엇보다도 사과가 장에 좋은 이유는 정장작용 때문이다.
▦ 보리
보리는 쌀보다 5배나 많은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다. 게다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풍부한 반면, 지질과 탄수화물은 적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다.
간 건강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다.
▦ 바지락
술안주로는 바지락 국물이 제격이다.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이 간의 해독작용을 돕기 때문. .
또 흡수율이 97% 이상 되는 질 좋은 단백질을 달걀만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단백질은 간 기능 회복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 버섯
간암에는 버섯만한 게 없다. 모든 종류의 버섯에 다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가 바로 그 비결. 베타글루칸은 고유 면역력을 늘려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표고버섯은 암과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치료에 효과적이며, 불로초로 알려진 상황버섯은 간암과 소화기 계통의 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 송이버섯에 든 MAP라는 물질은 암세포만 골라서 집중 공격하기 때문에 항암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송이 버섯은 암이 만들어지는 단계를 억제하며, 느타리버섯은 항암 효과는 물론 암 환자의 탈모,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까지 줄여준다.
<도움말=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
'생활속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에서 세균이 많이 사는 곳 (0) | 2009.05.08 |
---|---|
[스크랩] 하루 한번 귀 잡아 당기기 (0) | 2009.02.26 |
건강을 위한 10가지 비결 (0) | 2008.10.15 |
[스크랩] 복잡한 관계!!! (0) | 2008.08.21 |
대장 건강법 (0) | 2008.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