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효자 티를 내는 손자. 어제 저녁을 들고 아내와 함께 아들집에 갔다. 아들이 집부근 올림픽 공원에서 공연하는 뮤지컬을 보러 간다고 아내에게 손자를 봐달라는 부탁이다. 아들은 자기 이름으로 추첨되었다고 우리에게 뮤지컬 티켓을 주지 못해 미안한 모양이다. 이제 공연 관람은 지양하고 있고, 더우기 올림..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2.12.07
효자 만들기 사촌중에 오랜동안 해군 병원서 근무하다 지방 도립 병원 원장을 했던 15살 손위인 형님이 있었다. 워낙 성격이 쾌활하고 우스게 소리를 잘해 형제들이나 환자들을 늘 즐겁게 해주던 형님이다. 아버님이 두번 째 뇌졸증으로 쓰러지신후 도립 병원에 2개월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계시다가 집으로 모셔 ..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