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로 떠나신 처고모 처고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 듣고 망연해 있던 아내. 아내가 울자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외손자가 물었다고 한다 "할머니 왜울어 " "고모 할머니가 돌아가셨거든" "내가 할머니랑 놀아주면 기분이 나아질까?" 다섯살 된 외손자가 생각이 깊다. 향년 87세. 안사람에겐 아버지와 고모 남매뿐..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