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전에 살던 곳보다 (6층) 지상에서 높아져서인지(17층 ) 땅 밟으러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 집안에 계속 머물기보다 나들이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안사람과 바람을 쐬러 가기로 했다.마침 양평 개군할머니 토종 순댓국집을 한번 가보고 싶었다.개군면 하면 이천과 더불어 산수유가 유명한 마을이 있는 곳이다 집에서 48Km, 50분 거리로 드라이브하기에 알맞은 거리였다.양평은 전원주택지로 유명하다. 그래도 정돈된 곳이라면 양평 군청이 있는 곳 까지지 더 이상 갈수록 어수선해진다 네비가 대로 아닌 길로 묘하게 안내를 했다.어쨌든 도착한 시간이 평일 1시 반이어서 대기줄 없이 입장했다. 1시 반임임에도 좌석의 3분의 2는 차있다.주문 후 미리 세팅해 준 반찬.정성스럽게 만들고 담아 온 반찬임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