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 설렁탕 2

설렁탕과 만둣국

새해 들어 처음 만난 친구. 이 나이 우리 입이 다 그렇지만 친구는 유독히 토속적인 음식을 특히 좋아한다 1시에 느긋하게 간 종로 1가 "이문 설렁탕"집엔 그래도 손님이 제법 많았다. 지난가을 왔다간 사이 실내 테이블이 바뀌었다. 설렁탕 (특)이 17,000원이다. 더 이상 설렁탕이 서민 음식이 아니다. 설렁탕 보통 가격이 14,000원이라도. 이문 설렁탕: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38-13 (조계사 길건너) 공평동을 거쳐 인사동으로 건너왔다. 과거 자주왔던 인사동도 오랜만이다. 언제고 한번 올라가 보려던 통인가게 2층 찻집. 2층 선물 가게까지 찻집으로 확장했다. 차보다 커피를 주문했다. 남녀 직원이 무척 친절하다. 카페 범/통인 가게:종로구 인사동 길 32 초콜릿도 팔고 홍삼 초코릿도 판다. 차를 받으면..

생활 2024.01.18

이문 설렁탕과 공평동 ,인사동 산책

사진 :종각" 이문 설렁탕 (특) 소설가 홍성우 씨가 30여 년 전 맛집 소개서 "맛집 555"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맛집 소개서가 출판되었다 세월이 가면서 식당들은 명멸했고 맛도 , 직장도 떠났고 모임도 장소도 다 변했다. 모든 맛집 책들은 다 버린지 오래고 지금은 필요시 SNS의 도움을 받는다. 젊은이들에 비해 정보에 취약함을 인정하면서도. 교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 책이 이었다 -서울의 소문난 인생 맛집 165곳. 금융인으로 살아온 김석동 씨가 오랜동안 직접 겪은 집이라 추천에 이의가 없다. 그중 일부는 이미 알고 다녔던 곳인 만큼 노포들에게서 실망감을 받을 염려가 전혀 없다. 서가엔 신문 컬럼에 나오는 "간판 없는 맛집'이나 방송에 등장하는 "허영만의 백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