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세번째 국립 중앙 박물관 방문이다, " 아즈테카" 전을 보러와 매진된 "어느 수집가의 초대" (이건희 기증 컬렉션전)을 보고 오늘은 10시 개관 30분전에 도착했다. 부지런한 분들이 많아 이미 줄이 길게 서있었다. 30여분이 지나서 내차례가 되었고 12시 반 입장권을 한장 얻을 수 있었다. 시니어는 무료다. 20여분 동안 줄을 옮기며 내 뒤의 젊은 여성분과 남성분(갓 제대한 동생같다) 과 얘길 나누었는데 경상도 말씨다 선생님으로 지방에 살면서 서울 처럼 문화적인 혜택을 보지못해 너무 아쉽다고 했다. 해외에 여행시에 미술관 ,박물관을 보는 것처럼 지방에서 오로지 전시를 보기위해 서울 나들이한다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고 보면 서울에 살면서 누리는 혜택에 감사하기보다 너무 무감각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