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친구 둘에게 성북동 문화 탐방차 안내하기로 한날. 한 친구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과거 고급 공무원을 지낸 친구와 둘이서 산책을 해야 했다.4호선 한성대역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02번을 타면 길상사를 지나 종점 "우리 옛돌 박물관"앞에 하차한다.오늘 예정 코스는 욕심을 부렸다.우리 옛돌 박물관 -길상사-성북동 누룽지 백숙(중식)-리홀 뮤직 갤러리-심우장-수연산방-최순우의 집.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 옛돌 박물관"을 가지 못했다. 잠시 문을 닫는다 하더니 대대적인 변화를 주었다.과거 석인을 진열하던 1층 을 일반 전시실로 고쳤고 3층 전시장 역시 대대적인 손을 봤다.2층 카페도 실내에서 복도 공간으로 나왔다.그라피티의 연금 술사라 부르는 작품을 전시 중이다.작가의 이름은 어린 시절 성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