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숙소에 체크인하러 가는 길. 길 아래로 외국같은 집들이 들어선 특이한 예쁜 해변 마을이 나왔다. 급할 것 없어 잠시 내려갔다. 거제시 일운면 와현 해변마을이다. 2003년 태풍 "매미"가 왔을 때 피해를 입고 그 후 재건하며 부유한 해변 휴양 마을처럼 변했다. 와현 마을 회관 고운 모래와 깨끗하게 치워놓은 해변은 마을 사람들 덕분이다. 이 해변이 그네들에겐 영원한 생명줄이다. 몇 개의 조각중 가장 마음에 들던 소녀상. 늘 실물보다 작게 만든 조각상을 많이 보아온 터라 더 신선했다. 보기에 실제 모습처럼 조금 크게 만들었다. 라마다 호텔 위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 다음 말 아침이다 . 부산으로 떠나기 전 창밖으로 보이던 해변을 걷기로 했다. 어젯밤은 "Hotel all 거제"에 묵었다. 스튜디오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