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아파트 재건축 현장. 아파트 이름을 결정한 뒤 다시 이름에 찬반 여부를 물어"올림픽 파크 Avenue 포레"가 되었다. 올림픽 아파트와 길하나 사이로 올림픽 공원이 주는 매력을 놓치기 싫었던 거다. 향후 아파트 가격에 이름하나가 미치는 영향이 큰 걸 고려하면 마음이 모두 약해져 이름이 길고 이상하게 되었다. 올림픽 공원 옆 아파트라는 인식에 가격 결정 요소중 하나가 된 셈이다. 제건축 위원회 회장을 비롯 임원진에 대한 불신임 안이 오르더니 재판 중이다. 얼마 전 처음 들어보는 재건축위원회장 임시대행 회장(변호사)에게서 문자가 왔다. 현재 공정 17% 진행중이며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공사 단지 내 크레인 숫자로 일을 하고 있구나 오가며 짐작만 했다. 지하 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