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산책 공간 291을 나서자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1시. 몇번이나 지인들과 다녀온 자하문 손만두 대신 오늘은 혼자서 건너편 정영선 멸치 국수집을 가보기로 했다. 국수집 간판이 자신 만만해 호기심이 있던 곳이다. 손님이 하나도 없는 썰렁한 자리가 미안한지 직원이 오늘같이 바람불고 추우면 .. 서울 기행·산책 201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