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가끔 이름이 오르는 베이커리 카페들 몇 곳을 올해 안으로 가보기로 했다. 코로나로 인해 먼곳의 여행 대신 비교적 가까운 카페 시설과 커피와 빵맛을 보고 싶은 호기심이 있다. 빵맛이 좋으면 좋겠지만 사실 빵을 좋아하지않는다. 특히 단것을 피한다. 오늘은 부부가 시간을 낸 토요일. 강화행 도로가 막히지 않는다면 김포 카페 "몬테 델피노(Monte Del Pino)"는 한 시간 거리다. 몬테 델 피노는'"소나무 산"이란 의미다. 아드리아해안 크로아티아 밑에 위치한 작은 국가 '몬테 네그로"를 연상하면 된다. 산들이 검은 바위라 "검은 산"이 나라 이름이 되었다 카페 델 몬토가 시골 구석에 있을 거라 짐작했다. 난생 처음 간 김포 신도시 아파트가 질서 있게 자리를 잡았다. 아파트 단 대로를 건너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