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재 2

도선재 한우 떡갈비와 고양이들.

가평군 청평에 있는 한식집 도선재. 뿌띠 프랑스가 부근에 있다.가을에  추여름의 풍경은 풍성하다. 전망이 꽤 좋은 곳에 속하지 않으나 청평호도 조급 보인다.물 건너 개발이란 이름아래 흉하게  깎아 내리고 있는 산의 모습. 오늘은 도선재 고양이들 모두 단체로 상견례 하는 날. 지난가을엔 회색 고양이만 본 것 같다.미용실 다녀온 고양이. 몸시 말랐다. 아프거나 늙었거나.새로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고 그 자리에서 카드가 결제된다.반만두 3개에 7천원. 맛있다 한우 떡갈비(세개300g)가격이 많이 올랐다. 33,000원양이 많은 편이어서 안사람과 누님을 위해 500g짜리 주문(45,000원)내가 좋아하는 차돌 우거지탕(14,000원)모두 친절하고 깨끗하다. 식사 후 후식으로 오미자 차를 제공하면 격조도 높이고..

청평호 도선재

작년 가을 남이섬을 다녀오며 지나던 길에 발견한 "도선재 ". 겨울을 넘기고 부부가 봄에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았다. 도선재에 가기 위해 빠른 길보다 문호리를 거쳐 신 청평대교를 옆으로 하고 391번 도로를 타고 37번 을 거쳐 가평대교를 건너는 방법을 택했다. 청평대교서 가평대교에 이르는 도로는 한 번도 간일이 없어 이번 기회를 이용하기로 했다. 예상대로 길은 아름다웠고 가을 단풍시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꼭 맞는 도로였다. 천천히 달리는 동안 뒤쫓아 오는 차가 없어 끝무렵의 벚꽃과 왕벚꽃을 보며 여유롭게 지났다. 호수 주변의 많은 리조트들이 수상 여가 활동과 관계가 있다. 가평 대교 가기 전 사거리는 갑자기 대도시에 이른 것처럼 아주 넓게 자리 잡았다. 교각이 멋진 가평 대교를 지나 좌회전하면 바로 ..

생활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