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간 과천 대공원인가. 나무들은 자랐고 모든 시설들은 산뜻하다.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아 호수 둘레길만 걷고 돌아갈 예정이었다. 집에서 늦게 떠나 10시경임에도 해가 상당히 뜨거웠다. 스카이 리프트 과천호수 마침 다음날 부터 장미 축제 기간이다 꽃잔디꽃 장미원 입구 아치의 화사한 빨간 장미가 사람들을 반긴다. 입장료 성인 2,000원이다. 경로는 무료다. 작약 리프트 아래로 안전망이 설치되어 있어 다행이다. 과천 장미 공원은 올림픽 공원 장미 공원 보다 큰 규모고 화단 사이 폭이 넓어 꽃 구경하기에 좋았다. 수많은 장미 종류의 이름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건 이제 의미가 없다 장미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향에 취해보고 신비한 색감에 감동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소풍나온 유치원 아이들 발렌시아 육성국: 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