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동부 Kars (카르스)를 행해 가던 길 튀르키예(터키)는 내게 특별한 곳이다. 2008년 처음 혼자 여행을 하며 네 차례 (2008-2015) 여행을 했고 80여 일간을 오로지 한나라에서 보낸 셈이다 그들을 조금 더 이해하고 나 자신의 여행을 위해 역삼동 터키 문화원에서 터키어를 배우기도 했다 여행 중 알게 된 지인의 집에 갈 때마다 머물며 이번이 마지막 여행 같다 했을 때 남편과 배웅하는 그녀의 눈엔 눈물이 가득했다. 큰 마음먹고 다섯 번째인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고 항공, 숙소를 예약해 놓았을 때 팬데믹이 시작되며 발 빠르게 터키 에르도한 대통령은 국경을 폐쇄했다. 4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가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갔음에도 아직 나는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스탄불의 하늘에 그네가 자랑스러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