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호텔에서 주는 간단한 식사를 했다.아침은 컵라면, 토스트, 전기솥에 구운 계란, 주스, 버터, 딸기 잼, 우유, 원두커피가 전부다.이틀을 묵었어도 안녕히 가세요 인사도 할 줄 모르는 프런트 무뚝뚝한 포항 총각들을 뒤로하고 잠시 죽도 시장에 들렀다.공용 주차장은 유료다.우선 어시장 규모가 무척 컸다수산물, 특히 문어가 크고 싱싱했다. 속초 중앙 시장의 돌문어와 비교가 안된다.경주에 들리지 않고 서울로 직접 간다면 한 마리 사고 싶을 정도다.사지 않을 거라 가격은 물어보지 않았다. 문어 코너의 대왕문어들.대충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 경주 '화랑의 언덕'으로 향했다. 약 50분 소요. 진목정 성지주소 : 경주시 수의 길 192 "아 오늘에야 세상일을 마쳤구나.천주를 공경할 것이며 천국에사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