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충공원 수표교 안사람이 월요일 하루 휴가를 받았다. 반가운 소식이라고 금요일 딸이 사위의 월차 소식을 전한다. 자동차로 교외에 다녀오려면 아직 피곤 할것 같아 남산을 걷기로 했다 우선 필요한 다리근육 보강이 최우선이다. 벚꽃이 지고 하얀 철쭉이 곱다. 산책코스중 남산 타워 방향은 오늘 걷기엔 멀어 퇴계로에 가까운 순환길을 택했다. 약수역에서 내려 하이야트 호텔길을 올라 중간 샛길을 따라 힐튼 호텔을 옆으로 남대문 시장으로 내려가는 코스도 얌전하나 힘없는 나에겐 무리다. 잠시 1,2년 공백기를두면 공원은 변한다. 자주 드나들었던 신라 호텔도 이젠 까마득하게 멀어졌다. 한글학자 최현배 기념비 서울의 중심에 있는 남산 산책길어서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이 걸었다 평상시 장식 같았던 시각장애인 시설을 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