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면서 점점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좁아졌다 도시의 모습이 그랬고 아파트도, 음식점도, 카페의 모습도 모두 비슷해졌다. 청주에 한번 내려오라는 초등학교 친구(요즘말로 여자사람 친구라든가)의 말에 가을에 한번 가겠다 했다. 그녀는 안사람도 만난 적이 있는 친구로 오래전 청주로 귀향했다. 가을에 못보고 죽을지 어떻게 아냐는 그녀의 반 협박에 약속을 하고 결국 동서울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탔다. 네팔 속담처럼 "내일이 먼저올지 다음 세상이 먼저 올지" 모르는 세상에서 틀린 말은 아니다. 청주에 도착하자 나를 픽업해 데려간 부런치 카페 "Time Stay". 청주의 대형 카페중 하나라 한다 속초의 카페 " Stay 오롯이"가 연상된다. 물론" Hotel Stay" 도 있다. 청주 Time Stay: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