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제주도 ) 중의 섬이라는 차귀도. 이번 제주도 여행의 주요 방문지다. 제주도에서 우도 , 마파도, 비양도를 방문하여 나에게는 네 번째 섬이 된다. 서울에서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해놓아 경로 할인이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사전 예약이 필수라기에 오전 10시(동계) 운항하는 배가 있는지 예약 전화를 해보았다. 오전 배는 없으며 오후 1시, 2시 반 배가 있다기에 두시반 배를 예약해두었다. 담당 여직원에게서 전날 저녁 문자가 왔다. 매표소로 가지 말고 정자 앞 선착장 앞으로 10분 전까지 오라는 안내다. 유람선 앞에는 버스에서 내린 단체여행객들이 승선하고 있었다 단체 여행객들이 있다는 게 요즘 여행 경기를 생각하면 신기하고 어쩌면 다행이다 싶었다.(10여 명 그룹이 현지에서 다른 팀과 합류하는 듯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