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 마을 2

많이 변해버린 전주 한옥마을

고창 선운사에서 익산 왕궁 유적지와 미륵사지로 향했다. 오래전 공사 중인 미륵사지 복원공사가 완공되었다는 소식에 한번 들려보고 싶었다. 어차피 상경하는 길이어서 익산 가는 방향에 전주 나들목이 나온다' 마침 점심을 먹어야해서 일정을 바꿔 한옥 마을을 들려 비빔밥을 먹기로 했다. 토요일이어서 차들이 길게 늘어선 한옥마을 주변. 길 건너 사설 주차창에 주차를 했다. 시간당 2,500원 길옆 일자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고 더운 날 600미터를 걸어오느니 근처 사설 주차장이 훨씬 편하다 한옥거리는 전과 확연히 느낌이 다르게 화려해진 분위기다. 20여 년 동안 6번째 방문이 된다. 고즈넉하던 한옥마을은 깨끗하게 단장되고 집들의 기와는 더 세련되었다. 길거리엔 한옥 마을 방송국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찾아갔던 비빔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