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3354 애당초부터 별방진을 둘러볼 계획이 없었다 성읍에서 해안도로를 ㄸ라 운전해오거나 함덕 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를 이용하면 지나게 되는 하도리다. 별방진은 중종 때 목사 장림이 김녕에 있던 진을 이곳으로 옮겼다 한다 길이 1,008미터 높이 3.5미터. 옛 왜구 방어용 진지로 보면 되겠다. 완전히 복원된 상태여서 마치 어제 완공한 것처럼 보여 옛맛이 적다. 성채에 올라 천천히 걸어 보았다 성채 안쪽 마을은 작고 바닷가 풍경도 초라하다. 물론 날씨탓도 있다 올레 21코스 길에 해당되는 바닷가에 영문으로 만든 하얀 "Hado"가 단조로움을 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