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성북구 하월곡동 오동 근린공원옆에 근사한 도서관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집을 나섰다. 장마 속 비 오는 날엔 실내 활동으로 도서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익하리라 믿었다. 다행히 도서관에 도착할 때까지 비가 약간 뿌렸다. 서울 살며 처음 와 본 6호선 상월곡 역이다.. 이곳에서 마을버스 성북 10-1 정류장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큰길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지나쳐 동네 안 마을 버스정류장까지 400여 미터를 걸어가야 했다. 오는 길에 주민의 도움으로 알게 된 것으로 4호선 미아 4거리역에서 하차하여 1번 출구 롯데 백화점지하를 거쳐 1층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마을버스 성북 10-1이 있다. 언덕길을 계속 올라 "하트마트 편의점 "앞(종점 전 정류장이다)에서 내려 우측 길을 따라 걸어 올라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