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가장 그럴싸한 한식집을 골랐다. 아침 고속도로에서 출구를 놓쳐 안동 방향으로 15킬로(왕복 30킬로)를 더 가서 신림 인터 체인지를 돌아 박경리 문학공원에 다녀온 길인데 다시 국도를 따라 신림 방향으로 가야 했다. 이것도 인연이다. 카페 소롯길 :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로 463 150여미터 아래 공용 주차장이 있다. 평일엔 차로 여기가지 올라와도 되겠다. 얼기 설기 지는 집이 건축 전문가가 지은 집은 아닌 것 같다. 벽난로에 장작이 타고 있어 훈훈했다. 풍금도 있다 사이먼앤 가푼캘, 이선희 , 심수봉, 송창식 등 쥔장의 젊은 시절 소장품이다. 쥔장 나이를 짐작하게 하는 재킷. 벽이 황토벽이라 단열이 잘되어 따듯하다 잘 자라고 있는 표고버섯 순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