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대부분 박물관이 휴무임에도 서울 공예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단지 자수관외 본관은 안내동을 통해 출입해야 한다 정문을 닫고 카페와 아트샵이 있는 안내동으로 동선을 짠 모습이다. 안내동 카페에서 잠시 쉬며 커피를 주문했다. 마치 길거리 행상에게서 산 과일에서 풋냄새 나듯 커피가 어설프다. 사유하는 공예가 유리지 (Yoo Lizzy)전 . 생존한분의 작품인가 싶었더니 고인이 된분이다. 1945년 8월 17일생 , 서울 미대 졸 미국 템플 대학교 타일러 미술대학 대학원 졸업 2013.2.18 작고 . 동시대를 살다간 분의 젊음의 모습이 애잔하다. "노인들은 유골함을 골라 놓음으로 본인의 장례에 참여한다. 장례용품은 죽은 사람의 정서적,심미적 또는 종교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산자가 슬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