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지원의 쌍화차와 단팥죽 월요일 사위의 월차날이 안사람 휴가날이다 이런 날은 집안에 머물기보다 드라이브라도 나가야 한다. 내가 제안한 세 곳 중 안사람은 은평 한옥마을"진관사"를 택한다. 월요일은 차량 이동이 많아 먼 거리가 아님에도(38킬로) 차들이 밀려 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진관사는 가을 단풍이 좋다. 그래서 가을에 오려던 곳인데 계절을 맞추어 다니는 일이 마음처럼 쉽지않다. 극락교를 넘어 진관사로 들어갔다. 차로 이동시 진관사입구 공영 주차장(1시간 1,200원)이나 진관사 무료 주차장(신도용)을 이용하면 된다 팬데믹 전에 북한산 둘레길 8코스를 걸으며 늦가을 들렸던 진관사다. 그사이 계곡을 뒤집어 개천을 만들어 놓았다. 오래전 파괴된 백담사 계곡을 마주했을 때 같은 처연한 느낌이다.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