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양대역에서 본 뚝섬 방향 낮의 열기를 피해 아침에 길을 나선다 6시. 여전히 지하철 노약자석은 만석이다. 걸어보려고 정해 놓은 곳들-노들섬, 서울 숲, 양재천, 탄천 등 중에서 비교적 가까운 서울숲을 택했다. 대신 살곶이 다리를 건너기위해 한양대역에서 내렸다. 서울숲에 가기위해선 분당 수인선 서울숲역이 가장 가깝다. "살곶이 다리" 길이78미터 , 너비 6미터 조선시대에 만든 다리다. 중랑천과 청계천이 합류하는 이곳엔 장마 동안 물속이 뒤집어지지 않았는지 강바닥에 물풀이 가득하고 족히 7-8십 센티는 될만한 잉어들이 유영중이다. 뚝길. 산책로가 없는 자전거 도로임에도 산책객과 자전거 라이더들이 공유한다 잠시 네비를 따라 서울숲 가는 길을 가다 잘못 간 곳. 술집이다 주위에 새 빌딩들이 들어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