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으로 가며 청계천을 건너 관철동을 지난다. 오래전에 젊은이들의 거리였다.대학로를 거쳐 홍대로 이전하는 동안 어떻게 생존하고 있을까. 80년 계동 사옥이 건설되는 동안 삼일 빌딩에서 1년반을 보내야 했다. 미국계 아이스 크림 "코니 아일랜드"와 스테이크 집" 파인 힐"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횡단보도 입구에서 만난 기니어 피그(토끼 아닌 돼지에 속한다).세상에 참 많은 사람이 있다.개를 유모차에 태우는 것과 기니어 피그를 수레에 태우고 다니는 것과 차이는 없는데 어색할 뿐이다.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다.인사동에서 만난 수선화.길 건너가 파고다 공원이다 홍성 거북이 마을이나 충남 유기방 가옥 수선화를 본다는 게 시기가 지나고 말았다 통인 가게 앞 통인통인 전시장을 찾은 가족 2층 카페. 한옥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