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묵밥 일 년에 한두 번 먹게 되는 음식 중 하나다 토란국과 늙은 호박국이 그렇고 "묵밥"도 그렇다. 두 번 먹게 되면 행운이다. 안사람이 모임 약속이 있어 둔촌동을 다녀오는 길에 성내동 시장에서 묵을 사 왔다 한다 중국 토토리(Acorn) 가루인지 따질 것도 없다. 중국 것 아니면 먹기나 할까. 저녁 가볍게 먹기 좋은 한 끼가 된다. 묵밥이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생활 2022.09.26
효촌 묵밥 가끔 충청도 청주 가덕에 있는 부모님 산소에 다녀 올때가 있다. 서울서 아침에 출발하여 성묘를 하고 나면 배가 고픈 시간이다. 시간이 나면 시내까지 나오면 되겠지만 도착전 허기에 쓰러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더우기 이젠 고향같지 않은 낯선 청주시내에서 제대로 해주는 밥한끼를 찾.. 살아온,사는 이야기 201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