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매물로 나온 경주 전원주택을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계약을 했다는 집이다.불국사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주인 부인은 본인들이 오래 살려고 직접 설계하여 지은 집을 사정이 생겨 매물로 내놓고 너무 갑작스러운 계약에 집을 잃는다는 생각이 미치자 눈물을 흘렸다는 얘길 들었었다.원 소유주는 해외근무를 오래 한 터라 집안을 외국식을 가미하여 작지도 크지도 않게 지었다.부지런한 안사람 친구 부부가 살고부터 정원을 가꾸며 서서히 정원이 변해갔다.전보다 과수들이 자라고 새로 심은 나무들도 있다. 보리수의 보리똥대부분의 야채는 집에서 키우는 것으로 족하다고 한다당근도 있다.전주인이 잡초가 귀찮다고 심어 놓은 황금 소나무가 많이 자라 당근을 통해 몇 그루 거저 주다시피 팔았다고 한다손위 동서가 같은 동네 가까이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