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성지 방문을 하고 나오며 노주현 카페에 들러보기로 했다. Roh's Garden Cafe & Vino라고 알려진 별도의 카페 간판은 없고 길가에선 녹슨 철판에 "Kichen Garden"만이 보인다. 키친 가든 뒷계단이다. 이태리 레스토랑이다. 우선 카페와 레스토랑 주위 전체를 구경하기로 했다. 오른쪽 건물이 신축건물이고 레스토랑과 카페는 지은지 꽤 오래된 모습이다. Casa Tearo-커피 로스터 기계가 있고 문은 닫혀져있다. 주말에 사람이 많아지면 이곳도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 나지막하게 물가를 접한 노주현 카페는 어느 카페보다 기가 막힌 장소에 자리 잡았다. 잘생긴 용모와 선한 역할로 대중의 인기가 많았던 노주현 씨. 말년 복이 많은 사람이다. 크지 않은 마산 저수지엔 비가 온 뒤여서 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