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본 동부 지방법원/등기소다른 곳과 달리 등기소에서는 점심시간임에도 반정도의 인원이 교대 근무를 하며 민원인들의 편의를 봐주고 있었다.진정한 공무원들. 요즘은 12시부터 1시까지 대부분 쉰다 선진국형이다. 등기소 일을 마치자 출출한 점심 사간이다 문정역에서 식사를 할만한 맛있는 집으로 알고 있는 단 하나, 함흥냉면집 만두다. 그곳으로 가기 전 눈에 띈" 류창희 국수인"멸치 국수는 만들기 쉽고, 맛있게 만들기는 어렵다국수에 얼마나 자신이 있기에 당당할까.3대를 내려왔다는 광고에 눈길을 주고 싶지 않았다.내 자신도 3대에 걸쳐 먹어오고 있다.어머니, 아내, 딸이 해 준 음식들을 맛보고 살아오지 않았나.작은 홀엔 두 명의 아주머니들이 잽싸게 일을 하고 있었다. 빈자리가 없다.자리에 앉아 키오스로 주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