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권사님 부부에게서 안사람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 가평 딸 집에 와있다고 놀러 오라는 전화다 모처럼 온 전화고 멀지않은 곳이다. 고속도로 이용하여 35분이 걸렸다. 춘천 고속도로를 나오자 길이 눈에 익었다. 지난번 퓨전 한식집"도선재" 가던 길이다 권사님 딸내외가 사용하는 별장으로 딸은 교회를 다니며 열심히 봉사하더니 결혼한 후 교회를 떠났다. 현재 40대 중반으로 7,8년전 젊은 나이에 별장을 마련했다기에 늘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다 맞벌이 부부가 별장 부지를 사고 업자의 꼬드김에 거실과 주방 그리고 방하나 "Cottage"를 지었다. 처음에 컨테이너를 두고 나중에 지으라 권했지만 아이들이 지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때 짓지않았으면 땅값이 올라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팔아 버렸을 것이다. 건축업자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