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경에 있는 안디옥에 가면 ‘하비브 나자르’란 산이 있습니다.
하비브 나자르는 ‘목수를 사랑하는 자의 산’이란 뜻인데,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이 신앙을 찾아 산으로 들어가서 그 속에
굴을 파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섬기던 곳입니다.
그 산은 전체가 절벽이며 몸을 굽혀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많이 있는데, 그 구멍은 굴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굴 안에는 돌로 만든 설교단과 성도들이 세례 받을 때 쓸 수 있는
물도 흐르고 있답니다. 이 유적지는 근래에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발견됨으로 우리는 안디옥 교회 성도들의
신앙의 발자취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했던 그들이
핍박 중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믿음을 지켰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중략)
다니엘도,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도 하나님을 너무 사랑했기에
사자굴에, 풀무불에 던짐을 당했던 것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스데반 집사는 예수를 사랑했기에 복음을 전하다 돌에 맞아
죽어갔고,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는 로마에서 전도하다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죽었으며,
안드레는 그리스에서 X자형의 십자가에 죽임을 당했고,
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헤롯에게 칼로 목 베임을 당했으며,
빌립은 소아시아 부르기아에서 기둥에 매달려 죽었으며,
바돌로메는 인도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습니다.
도마는 인도에서 전도하다 창에 맞아 죽었고,
마태는 에티오피아에서 목 베임을 당했으며,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는 성전 꼭대기에서 죽었고,
야고보의 동생 유다는 페르시아에서 전도하다
활에 맞아 죽었습니다. 가룟 유다 대신 제자가 된 맛디아는
돌에 맞아 에티오피아에 죽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를 사랑한 사람들의 행적이요,
행보요, 발자취입니다.(중략)-빌려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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