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스탄불 문화원의 라마단 저녁식사 .
이스탄불 문화원에서 라마단 저녁식사에 초대한다는 연락이 왔다.
작년 터키어를 잠시 배웠고 종종 문화원에서 하는 "루미Forum"에 참석하여 이스탄불 문화원이 어색치 않다.
터키어 공부는 작년 11월 터키를 세번째 여행하며 중단했다.
터키 음식도 생각나고 라마단에 대한 인식도 확실히 해놓을 겸 참석했다
살라타와 양고기,기름이 살짝 들어간 필라브(밥), 터키 주식인 에크멕(빵) , 우유와 쌀로 만든 후식,차이(茶)가 제공 되었다.
살짝 노린내가 스친듯한 양고기가 입에 잘 맞는다.
라마단(Ramadan)은 Ramida ,ar ramad에서 온말로 "뜨거운 열기"를 의미한다.
이슬람력 9월에 해당되며 라마단의 27번째날-"능력과 거룩한 밤"에 예언자 모하메드가 성서인 쿠란을 계시 받은 달이다.
사막이 뜨거워지듯 라마단 기간 동안 알라와 그의 말씀을 기억하고 받아 들이는 과정에서 무슬림의 마음과 정신이 뜨거워 지는 것을 상징한다는 설도 있다.
라마단 기간에는 음식 섭취,성관계,흡연,음악 청취를 금한다
환자,여행자,임산부,아기들은 예외다.
식사 참석자중에는 나를 포함 몇명의 개신교와 캐도릭 성도도 있었다
아마 불교 신도도 있을 것이다.
문화원에서 가르쳐준 내용이디
<단식하는 이유>
하나님이 꾸란에서 라마단 기간에 단식을 하라고 하셨다
숨겨있는 더 깊은 이유들
1.이 세상의 풍부한 음식과 물의 가치를 알게 된다.
2.하나님의 고마움을 깨닫게 된다
3.빈곤한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4.욕심을 제어하고 줄이게 된다.
5.자기가 능력이 아주 많다는 것을 생각을 버리고 자기가 부족한 것을 깨닫게 한다
6.의지적으로 눈,혀,귀,손등도 배고파지는 것처럼 훈련한다.
단식은 새벽 여명부터 해가 질때 까지한다.
라마단이 끝나면 3일간 축제를 한다.
라마단 바이람이라고 한다
희사(자카트)
*일년에 한번 무슬림은 자기 재산의 순수익(필요한 지출을 제외한)의 2.5%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반드시 희사하여야 한다
*자카트의 목적은 부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보살핌으로써 부유한 사람과 가난한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무함마드가 말씀하시기를 "옆사람이 굶주리고 있는데 무심히 잠을 자는 사람은 무슬림이 아니다"
이슬람:순종과 평화를 의미한다
무슬림:믿는 사람들을 의미.
신:God:Ilah
The God=Al+llah=하나님
<이슬람의 6가지 믿음>
1.유일신:하나님에 대한 믿음
2.천사에 대한 믿음
3.예언자에 대한 믿음
4.성서에 대한 믿음(구약/시편/신약도 믿는다)
5.최후의 심판일과 부활에 대한 믿음(내세,천국과 지옥을 믿는다)
6.하나님의 정명(모든 것을 아시는 )에 대한 믿음
< 이슬람의 5개의 기둥>
1신앙고백
2.예배(쌀라)
3.단식(씨얌)
4.희사(자카트)
5.성지 순례(핫즈)
작은 방이 변해 한국식 분위기로 으로 꾸며놓았다
이스탄불 문화원 휘세인 원장의 만 두살된 아들
하늘에서 본 아야 소피아
터키어 강의실 입구
터키어를 배우던 강의실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쿠웨이트 알사바 왕실의 컬렉션을 전시중이다.(7.2-10.20)
콘야(성경에는 '이고니온'으로 부름:양의 가슴의 의미)에서 젤라루딘 루미가 창시한 신비주의 이슬람파인 메블라나 .
세마 댄스로 유명하여 지금은 터키의 관광상품처럼 되었다.
보통 봄 가을 여행이라 눈 내린 이스탄불 보기가 어렵다.
눈온 날의 블르모스크 사진.
벽에 걸린 것은 카핏이 아닌 킬림( Kilim)
지하 1층.이곳에서 문화원에서 하는 포름(Forum)등 많은 행사가 열린다.
지하 1층 접견실. 터키냄새가 물신 나는 방으로 터키의 응접실이 그렇듯 벽에는 킬림과 바닥에는 카핏, 소파와 큐션등으로 차를 마시며 대화하는데 그만이다.
터키 가정이나 카페나 모두 방음이 이루어져 현대식 건물처럼 유리,타일에 부딛치는 소리의 방향이 없어 좋다
터키의 전통 악기 샤스.
보통 괜찮은 품질의 샤스는 7-8십만원정도 한다.
여러가지 서체를 이용 다용한 무늬를 만든다.꽃은 카네이션을 닮았다.
이스람에서는 동물이나 사람을 금해 대부분 식물이 주 대상이다.
정치와 종교는 분리된 터키다.
터키의 구기에는 이스람 국가들이 그렇듯 별과 초생달이 들어가 있다.
유머가 많은 이스탄불 문화원 부원장의 간단한 설명이 있고서 곧 식사를 했다.
교회에서 대표자의 기도,결혼 식장의 주례사,식사전의 기도처럼 짧으면 짧을 수록 좋은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