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터키

톰카프 궁전에서 만난 이란인들

Jay.B.Lee 2008. 5. 27. 15:44

 

사진;톱카프 궁전에서 만난 이란 순례자들-사진 찍겠다는 나에게 포즈를 잡아주었다.

 

 

톰카프 궁전 안내서를 보면  입장권을 산 다음 슐탄 의 여인들과 가족들이 살았다는 하렘을 먼저보면 시간이 절약된다고 되어 있었다.

9시 궁전입장권을  산후 하렘 매표소앞에  가보니 매표소 앞에 두사람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있다.

9시 반이 넘어도 매표소 직원은 나오지않고.

모두가 "엿장수"를 기다리는데  불평을 못한다.

 이미 우리 몸은 남의 나라에 와 있지 않나.

기다리던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기다리던 사람중 이상하게 생긴 나를 보고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나도 그네들의 복장이터키인같지는 않고  좀 낯설어 묻고 싶은 차였다.

이란 에서 왔다고 했다.

터키와 국경이  맞닿은 곳이라  먼곳은 아니다.

이슬람 지도자들로 보이는 그네들의 복장이 조금식 틀려 단순히 직분의 차이인지  옷값의 차이인지 묻는 나에게 우물쭈물 대답을 못하는 것은  영어 탓이다.

혹 양복처럼 평상복은 아니겠지.

사람들은 쾌활하고 정많아 보였다.

 나와도 사진을 찍고 싶어해 함께 찍기도 했다.

수염이 있어 그렇지 생각보다 젊을 것이다.

수염이 있다고 테러리스트는 아니다.

소박한 사람들이었다.

왜 옛 영화에 간첩은 검은 안경을 씌워가지고 고정관념을 어린아이들에게 심어주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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