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이주기
재건축 조합에서 보내온 탄원서 양식
Jay.B.Lee
2024. 4. 27. 22:00
집에서 우체국엘 가며 차대신 걷기로 한다.
재건축조합에서 작성해온 아파트 교육부지에대한 탄원서를 동의 하고 부치기 위해서였다.
아파트내 학교부지로 지정된 곳에 학교가 지어지지 않을경우 새 규정에 의하면 서울 시장의 <직권>으로 공공부지로 전환 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의 사유재산을 시장이 강탈해 간다는 뜻이다.
교육청은 아파트 세대가 6천에서 1만 2천 세대로 늘어나도 인구추세를 보아 기존 아파트 내 초등학교와 주변 학교로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처음엔 영등포에 있는 사립 여중고를 유치하려 했다.
그 학교는 현재 소멸중이라 했다.
그 계획안은 설로만 난무하더니 유야무야가 되었다.
차선으로 아파트 단지에 중고 교사를 신축하고 바로 길건너 기존 남녀 중학교를 이전하고 그 학교는 타 용도로 전환하려 시도했다.
이번에는 그 학교 학부모들이 일어났다.
왜 자기집두고 통학거리가 늘어나는 남의 집같은 아파트단지에 들어가 푸대접 받을 일 있냐는 얘기다.
현재 학교부지엔 "도시형 캠퍼스(중교교 분교)"를 짓자고 추진중이다.
처음 듣는 용어다
교육청에선 도시형 캠퍼스인 경우 적은 예산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모양이다.
학교 부지를 빼앗길 경우 사유 재산 감소가 결국 아파트 가격에도 영양을 준다.
그런데 봉해 놓고 보니 어디로 보내는 탄원서던가 .
서울시와 강동 구청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