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신촌 성결 교회 70주년 기념

Jay.B.Lee 2025. 5. 28. 11:20

 

신촌 성결 교회 70주년 기념 예배가 있던 날이다 

아들 내외가 이사 후 신촌에 살며 나가고 있는 교회다.

 아들의 초청을 받고 우리 작은 교회에서 예배가 끝난 후 신촌으로 달려갔다.

지난가을 우리 교회 목사님(성결교 신학대 교수)이 따님의 혼례를 치룬교회다 

기념 예배 참석은  구실이고 손자와 아들을 보러 가는 일이라 집에서 쉬자란  대답은 참 어려운 일이었다 

선택한 것을 뒤돌아 보지말아야 하면서 간혹 큰 교회에 오면 시설이 부러울 때가 있다.

우리가 다니는 교회는 모두 가족 같은 작은 공동체며 교회다.

며느리는 시간이 없어 집에서 여러 종류의 김밥을 총 망라한 듯 미리 주문해 준비해 놓았다.

기본, 치즈, 고추냉이 계란, 참치, 불고기 김밥을 고루 맛보았다.

 

신촌 성결 교회 원로:이정익 목사

                     담임 : 박노훈 목사



 

사회는 "서제이 '가 맡았다.

가수, 뮤지컬 배우, 실용음악 교수. 뮤직 아카데미 교수 

1부 순서에 <오 해피 데이>를 직접 불렀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건 "-신촌 소년 소녀 합창단 

 

"찬양해"-권사 찬양단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장로 찬양단

2부 순서 시작 

해바라기 (이주호 /이광준)가 첫 번째 순서다

시편 23편과 그들의 명곡"사랑으로 "를 불렀다. 

나중엔 콘서트처럼 모두 떼창으로 함께 불렀다.

한 15년 전인가 대니 정 콘서트에 간 적 있다.

그 후 그의 소식이 궁금했는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케니 G"와 버금갈만한 재능을 지닌 연주 솜씨다/

In the Garden과 Amazing Grace를 연주했다.

버클리 음대 졸 

김정택.

SBS명예 예술단장으로 작곡가, 연주자, 영화음악, 음악 감독을 했다.

오랜 풍부한 무대 경험으로 그의 연주, 반주는 유모러스하고 세련되었다.

한편으로 어떻게 늙어가는 것이 좋은지 몸으로 보여준다

 

 

 

 

양은별 

국악인이다 

한복의 아름다움은 잠시 그녀가 경기 민요 명창이기 전에 패션에 관심을 갖게 했다 

김정택의 반주로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내 주를 가까이하려 함은 "을 불렀다.

처음 <창>으로 들어보는 찬송가가 은혜로웠다.

다음으로 윤항기 (가수/목사)의 등장.

윤복희의 <여러분>과 본인의 히트곡 <나는 행복합니다>를 불렀다.

나이가 들어 목소리가 전처럼 힘이 없어도 기술적으로 처리하는 노련함이 있다.

<인치첼로>

1세대 팝 페라 그룹이다  

나는 처음 보는 그룹이었다. 

TV방송을 잘 보지 않는 관계로 잘모르지만 열린 음악회, 가요무대, 사랑의 콘서트, 2018 평창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한 걸 보면 실력파들이 틀림없다 

오 솔레미오와 "나는 내 아들이라"를 찬양했다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성도들과 함께 "여기에 모인 우리"를 부르고

박노훈 목사의 축도로 기념 예배를 마쳤다.

처음 작게 시작한 교회의 성장은 기적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