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잠실 놀부 유황 오리 진흙구이

Jay.B.Lee 2024. 12. 26. 07:09

<흑임자 죽>

놀부 유황 오리가 잠실 아시아 선수촌 건너 있을 때 4쌍의 부부모임을  그 장소에서 가졌다.

잠실 유황 오리집을 단골삼아  삼아 수년간 정규 적으로 방문했다

근처 부근에 사는 친구들을 고려하여 가까운 그곳이 좋았다.

그리고 옆 맥도널드로 옮겨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마시며 좀 더 시간을 보내곤 했다.

놀부 유황 오리가 이전하자 새 음식점이 차문제로  불편해져  자연스럽게 모임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

그 후로는 8호선 몽촌 토성역 앞 한정식집 "산들해'로 모임 장소를 변경한 뒤 10여 년 동안  3개월에 한 번씩 만나 식사한다.

조카가 점심으로 유황오리집을 예약한 날  이 집이 옛날 아시아 선수촌에서  있던  음식점임을 알았다.

그때와 달리 단순히 오리 구이만 하지 않고 메뉴를 고급화하여 다양하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버섯탕수

계절 샐러드

트러플 한우 구이

연어 냉채

버섯 탕수

한우 육전 

간장 새우장

궁중 떡갈비-크지 않기에  더 맛있다

밑반찬을 보고서야 전에 아시아 선수촌 옆에서 먹던 반찬임을 상기했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반찬-마른 "우엉 무침"이다

총각김치도 좋다.

총각김치로 말하자면 양재동 "명선헌'이 최고 맛집이고  방이역 "화덕 생선 구이"집도 기억할만한 집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진흙 유황 오리.

3시간에 걸쳐 구운 오리 속에는 흑미에 고구마까지 들어있다.

이미 배가 물러선 지 유황 오리는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와 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