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Jay.B.Lee 2024. 5. 12. 23:00

토요일 오후 비소식이 있는 날.

해를 넘기고 올해 샛강을 걷기로 했다.

안사람이 행주산성과 샛강 중  대신 택한 곳이다.

여의도 자이 아파트에 피어있는 고운 장미를 만났다.

여의도 생태공원표지판을 지나면 더 넓은 계단이 나온다

한강 방향 1.9km 인 곳으로 방향을 잡아 걷기로 했다.

팽나무 

누가 만들어 매달고 갔다. 

장식용일까  벌레집용일까?

어린이 체력장용.

군시절 유격훈련장이 떠오른다 

여의 못. 큰 물고기들이 배를 들드러 보이며 풀숲을 헤치고 다니다.

낚시 금지.

서울교가 보인다.

생태 숲길을 맨발로 걷는 분들이 많다

무슨 새일까?

 산비 들기라 하기엔 너무 크다.

나무 위에 벗어 놓은 신발.

신발을 벗어 두고 맨발 걷기를  하러 간 사람들. 

이런 믿음이 있는 사회가 좋다.

"여의도 청수 우동  메밀 냉면"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에서 온 김에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메밀(12,000원)과 메밀  정식(15,000원)을 주문했다. 

정식엔 유부초밥이 함께 나온다.

면이 너무 차고 쫄깃해 금방 뽑은 면인지 궁금해진다.

광화문 메밀집 "미진"과 비교하면 맛에선 조금 뒤진다.  

메밀집에서 가까운 베이커리 여의도 "콘트라 쉐리에 "

버터 소금 빵 맛이 일품인 곳.

하루 12,000보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