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행·산책

안국역과 삼청동

Jay.B.Lee 2018. 2. 3. 06:02


인사동에서 사람을 만나면 지하철 3호선 6번 출구 벽화앞으로 정한다.

만나는  분들이  헤매지 않게 도착하는 순간 처음부터 같이 하는 게 좋다 .

타일 벽화 앞에서 무심코 보기만 하던 타일중 김종완의 "나의 치사함에 대하여"를 읽어 보았다.

소심함과 올진 성격인 모양이다.

타일들을 훑어보자 대부분이 졸필들이다.

 오래전 사람들은 글씨를 참 잘썼었지

삼청동 가는 길. 추위에도 한복을 !

옷위에 입었을 거라고 믿는 다.

 처자들이 너무 이쁘고 세련되게 곱다.

중국 여성들이 이렇게 이쁜가 하는 순간 우리말로 떠드는 처자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