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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한미 사진박물관 개관전-Inside Out(한국 사진사 전)

기존 삼청동 한미 사진 미술관은 사진 박물관 별채로 바뀌었다. 방이동 한미약품 빌딩 21층에 본점격인 한미 사진 미술관이 있다. 삼청동 사진 미술관; 서을 종로구 삼청로 11길 11 뮤지엄 별관은 기획 전시 ,사진 아카데미, 북샵등을 운영 하는 문화공간으로 태어났다. 원성원작가의 전시" 모두의 빙점" 수천장의 사진을 포토샵으로 한 장의 프레임에 직조한 작품. 지난 12월 29일로 전시 종료되었다. 박물관 별채 옥상에서 본 풍경 삼청 사진 박물관 Inside Out전. 한국 사진사 전시회다. 1929-1982 전시기간 :2022.12.21-2023.4.16 입장료 : 경로 무료 새로 지은 한미 사진 박물관 사옥. 향후 방문객을 고려해도 주차장은 넉넉하겠다. 주차 무료 정해창 (1907-1968)-예술 사진..

Maestro 알버트 왓슨

날씨가 춥다. 집에서 보내기엔 아까운 시간들. 폰 예약 스케줄에 예술의 전당 사진전이 메모되어 있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 걸어야 하는 곳 운동 삼아 걷는 것이어서 남부 터미널 역에서 아파트와 상가 사잇길을 걸어보며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꼭 눈이 올 것 같은 날씨. 사진이 이상해진 건 기능 스위치가 잘못된 위치에 있던 걸 몰라서였다. 모든 사진이 적용된거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2층 알버트 왓슨 전이다. 전시기간:2022.12.8-2023.3.30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2층 알버트 왓슨(1942~) " 알버트 왓슨은 1942년 스코트랜드의 에든버러 출신으로 던디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런던의 왕립 예술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970년 가족과 함께 런던에서 미국 L.A로 이주한 후..

지인이 보내준 시집-유월의 밤꽃 향기

직장이란 인연으로 오랜 기간 연결되어온 지인,박종만 시인에게서 집으로 책자가 왔다 다시 낸시집이다 박종만씨가 거래 외국은행 근무시엔 고향이 어딘지,학교는 어딜 나왔는지 모르고 지냈다. 낙향하여 고향에서 지내다 건강이 나빠져 있다가 재기하여 서울에서 Head Hunter 회사를 운영했다. 속초에서 강릉 가는 길,그의 고향 사천집에 두번 들렸었다 지금은 완전히 낙향하여 고향에서 지낸다. 읽다가 내려놓은 그의 시집을 다시 손에 들고 읽어 내려갔다. 집에서 조금만 나오면 바다가 보이는 그의 집. 현란한 말의 치장없이 순수하게 삶을 관조하며 시를 썼다. 건강히 지내기를 기원한다. 산 비들기는 밭에서 뒤뚱거리며 먹이 찾고 까치는 둥지에서 두리번 거린다 고양이는 수염을 움찔거리며 싸리나무 덤불에 노는 참새를 노린다...

생활 2022.12.29

국립 중앙 박물관 -빈 미술사 박물관 특별전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전시기간 (2022.10.25-2023.3.1) 방학이 시작되어 관람객이 많은 줄 알았다. 지난여름 이건희 컬렉션 전처럼 긴 줄을 서지 않아 5분여 대기하면 입장권 매입이 가능하다. 동시에 "외규장각 의궤"전 관람도 가능하다.(전시 기간(2022.11.1-2023.3.19) 입장료 :경로 8천 원 루돌프 2세 해시계 유디트와 홀로페르세스 이야기가 있는 접시 벌목꾼이 있는 산풍경 룰란트 사베리(1576-1659) 1606-1607 동판에 유화 루돌프 2세의 궁정화가 엘리자베스.(엘리자벳 폰 비텔스 바흐)-오스트릴아 -헝가리제국 프란츠 1세의 황후 1837-1898. 1898년 9월 엘리자베스(시시)는 스위스 여행 중 이탈리아 무정부주의자 루이 져 루케니(1873-19..

고덕천의 겨울

매일 걷던 고덕천 산책을 언제부터 건너 뛰었을까. 12월초 형님의 별세. 또 딸과 사위의 코로나 확진으로 외손자를 집으로 피난 시켜야 했다. 아파트 재건축으로 이주후 이곳에 거주한지 6년째다. 둔촌 재건축 아파트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 되었다면 마지막 고덕천의 겨울이어야했다. 시행 건설과의 조합간의 소송전은 참패로 끝났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싸움은 소송 취하로 꼬리를 내려야했다. 누가 손해보고 공사를 하겠는가. 소송이 시작되자 공사중단과 자산 압류에 이어 크레인 철거라는 초강경 협박까지 등장했다. 무능한 조합 이사진의 무모한 소송으로 공사는 6개월간 중단되었다. 그 사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재비는 더 오르고 가구당 평균 1억원의 예상 부담금을 안겼다. 새로 물갈이한 조합장과 이사진들의 노력으로 10월 1..

국립 중앙 박물관의 겨울 정원

국립 중앙 박물관 1층을 보기로 한날이다. 2.3층과 특별기획전등을 둘러보며 1층만 남겨 두었다. 1층은 선사관,고대관과 중세관 ,근대관으로 구분된다. 박물관에 입장전 먼저 박물관 정원을 걷는 일은 나에겐 정해진 일이다. 게다가 눈까지 남아 있는 날 . 길이 미끄러워 숲 사이 길들은 대부분 통행을 막아 놓았다. 정문 거울 못 눈위의 석탑이 새롭다. 과보호 느낌이 난다. 그렇지않음 나무들이 다 얼어죽는다는 말인가 돌칼-충북 단양(1983-1985년 발굴) 바리 (Bowls) 구리로 만든 조사상(고려) 성남시 판교 신도시 건설시 2008년 발굴 . 신리 금관: 머리띠에 나뭇가지와 사슴뿔모양으로 장식으로 왕권을 상징했다. '금허리 띠는 버클에 해당하는 띠고리,허리 끝에 다는 띠밑꾸미개,허리긑에 매달아 드리웠던..

서촌 나들이-잘빠진 메밀

사진:잘빠진 메밀 서촌 본점 / 만두전골 지난 주말 갑자기 친구가 만나자는 연락이다 화요일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만나 통인 시장 안 " 경동 맛집(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소개)"을 식사 장소로 정했다. 집에서 먹기힘든 홍어찜과 가오리찜 집이다. 네이버 안내에 화요일 휴무 표시는 없었는데 문이 닫혀있다. 다음부턴 전화를 미리 해봐야겠다. 경복궁이 화요일이 문을 닫아 같이 문을 닫는 걸까. 친구들 일행 다섯 명은 대안으로 준비한 "잘빠진 메밀"집으로 향했다. 이 집역 시 처음이다. 좁은 골목길에 " 잘빠진 메밀"이라고 동구 밖 장승처럼 하얀 기둥이 하나 서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무척 작다. 1층은 주방, 화장실, 계산대, 주류 냉장고등이 있고 인간이 최대한 지혜를 쥐어짜 만든 좁게 비틀어진 계단을 올라가면 ..

조선일보 갤러리-이중섭 미술상

제 34회 이중섭 미술상 수상자전이 열린다는 조전 일보 미술관을 방문 했다. 너무 오랫만인지 전의 미술관이 장소를 옮겨 사진의 이 장소로 옮긴 것도 몰랐다. 창으로 보이는곳이 전에 카페나 레스토랑이 있었을 것이다. 나무에 자세히 보면 작은 전구들이 물방울처럼 달렸다. 밤이면 다른 모습을 기대하련만 밤에 거의 나오지않아 포기해야 한다 비가 살짝 내리는 날 . 날씨가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테라스에 나와 커피를 들곤 하는 곳. 카페 이름이" INeat"다. 몇번 이용했으면서 카페 이름은 아무래도 좋았나 보다. 조선일보 타임 캡슐. 2070년 개봉이다. 올해 이중섭 미술상(1988-2022)은 34회로 수상자는 정정엽(여) 화가. "1962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한 작가는 이화여자 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19..